SMR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10개 해외 기업

소형 모듈 원자로(SMR) 기술은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여러 해외 기업들이 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음은 SMR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10개 해외 기업과 그 이유입니다:

1. **NuScale Power (미국)**: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본사를 둔 NuScale Power는 소형 모듈형 원자로 기술 개발의 선구자입니다. 이 회사는 2007년에 설립되었으며 이후 SMR 업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회사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NuScale은 더 깨끗하고 안전하며 비용 효율적인 에너지 미래를 위해 확장 가능한 첨단 원자력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2. **TerraPower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설립한 TerraPower는 혁신적인 원자로 설계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듐 냉각 고속로(SFR)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3. **Rolls-Royce SMR (영국)**: 항공 엔진 제조로 유명한 Rolls-Royce는 SMR 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영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상업용 SMR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4. **GE Hitachi Nuclear Energy (미국/일본)**: GE와 히타치의 합작 회사로, BWRX-300이라는 SMR 모델을 개발하여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5. **Holtec International (미국)**: 원자력 발전소의 사용후핵연료 저장 시스템으로 유명한 Holtec은 SMR-160이라는 소형 원자로를 개발 중입니다.

6. **X-energy (미국)**: 고온가스로를 기반으로 한 SMR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미국 에너지부의 지원을 받아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7. **China National Nuclear Corporation (중국)**: 중국의 국영 원자력 기업으로, ACP100이라는 SMR 모델을 개발하여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8. **Korea Hydro & Nuclear Power (한국)**: 한국수력원자력은 SMART라는 SMR 모델을 개발하여 해외 수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9. **Rosatom (러시아)**: 러시아의 국영 원자력 기업으로, RITM-200이라는 SMR 모델을 개발하여 북극 지역의 에너지 공급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10. **Westinghouse Electric Company (미국)**: 미국의 원자력 기업으로, eVinci라는 마이크로 원자로를 개발하여 원격 지역의 에너지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각국의 에너지 수요와 환경 목표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SMR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에너지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